느림보 엄마의 고군분투기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전문직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래봅니다. 본문

느림보 엄마의 배워보기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전문직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래봅니다.

아마데우스76 2018. 12. 24. 00:05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경력이 단절이 되었습니다. ㅠ.ㅠ

출산을 하고 아이가 1살을 막 넘어섰을때 사회복지사 관련 공부를 시작하면서 교재에서 활동보조인 서비스에 대해 접하게 되었죠~

장애인을 좀 더 이해할수 있겠다 싶어 활동보조인 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이수 받았습니다.

그렇게 수료증을 이수 받은게 벌써 3년이 다 되어 가네요

활동보조는 65세이하 1,2,3급 중증 장애인중 신청을 통하여 국민연금공단 직원의 방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군구에 설치된 수급장애심의

위원회 수급자격인정 여부를 인정받게 되면 활동지원등급이 결정되어 활동보조를 지원받게 됩니다.

40시간 이론과 실기를 이수 받으면 수료가 되는데 제가 수료받을 당시에는 이론을 이수하면 먼저 수료증이 나오고 실습은 실제로 활동보

조를 하게 되면 기관에서 후실습을 받는 시스템이었는데 요 근래에 듣기로는 실습까지 현재 활동보조를 진행하는 지역 자립생활센터등에서

선실습 10시간을 진행해야만 교육기관에서 최종적으로 발급이 된다고 하니 예전보다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 듯합니다..

예전에 요양보호사가 민간자격증이었다가 국가자격증으로 심화된것처럼 말이죠~

3년의 시간동안 활동보조인도 많은 일이 있었답니다.

명칭부터 활동보조인에서 활동지원사로 변경되었고, 열악한 조건에 있는 활동지원사들의 처우 개선이 있었습니다.

시급도 현재는 2019년 기준으로 시간당 단가가 약 20.4% 인상되어 10,760원에서 12,960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2018년도 초기 수가라 현재수가는 아닙니다. 현재 수가는 10,760원이며 이또한 2019년도 인상 예정입니다.>

그런데 항상 인상이 원하는 수가로 바로 된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

 

여러 종류의 장애인 분들이 계시나 저는 시각장애인 한분과 발달장애인(자폐) 학생을 활동보조하고 있습니다.

상기에서 보는 것처럼 4가지 활동으로 지원하는 것인데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 기타서비스 등으로 지원되고 있어요

전 대부분 시각장애인분의 출퇴근서비스(사회활동) 와 발달장애인 학생의 하교지원, 교육기관에서의 대기와 하원서비스(사회활동)등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구애를 많이 받지 않고, 주말등 조율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업주부들도 가능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활동지원사를 하시게 되면

4대보험 가입이 되기 때문에 직장인으로 금융권이나, 필요하신 곳에 재직증빙이 가능합니다.

단, 장애인의 대한 편견이 없어야 되며, 장애 특성의 기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무분별한 배려도 일종의 편견이 될수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예요~;;

힘든 일도 있지만, 힘든일은 어떤 일이든 있는 거 같아요~

전문적인 인력 = 돈(급여) 일수도 있지만, 활동보조사는 다른 맥락인 거 같아요.

사명을 가지고 해야 하는 일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마음이 있어야 하고, 공감하는 능력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활동지원사도 당당한 인력, 전문적인 인력으로 자리매김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 올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