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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느림보 엄마의 육아일기 (7)
느림보 엄마의 고군분투기
극한직업에서 전 신하균이 보였습니다. 지난달 영화 선물을 받았습니다. 작은 숙녀 지원이가 이 이모를 위해서 선물해준 영화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이었습니다. 사실 무슨 영화를 보게 되는 건지도 모른체 극장에 갔는데 입장하고 자리에 앉아서 알았어요. '이영화 엄청 재밌대요~'라는 소리를 듣고 아 '극한직업'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심 궁금하기는 하더라구요. 얼만큼 재미있길래 1000만을 돌파했나.... 사실 아이를 키우느라 극장을 여유있게 와본적이 언제였던가.. 드문드문 와서 구경했던 몇년전 '해운대'와 '신과함께-죄와벌'이 다였으니 오랫만에 나들이이긴 하네요 아 작년 연말에 승현이와 구경했던 '헬롯카봇 영화도 있었구나...ㅎㅎ 사람마다 웃음 코드가 다른것 같습니다. 전 다른 사람이..
지난 일요일에는 승현이와 간만에 장난감 정리를 하였습니다. 나이가 들어 필요 없어진 장난감은 사촌동생을 주기도 하고, 또는 망가진 것은 버리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장난감을 한곳에 다 모아보니 꽤 양이 많더라구요. 장난감별로 블록이면 블록, 공룡이면 공룡, 시장놀이 야채면 야채박스에 따로 분류해서 정리해서 넣기로 하였습니다. 승현이는 놀이로 생각하는지 거실에 다 쏟아놓으니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 교육이라고 할것 까지는 없지만, 필요없는 장난감과 더 가지고 놀아야 하는 장난감은 승현이가 스스로 선택하게 합니다.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승현이가 설명하게 합니다. . 항상 뒤죽박죽 넣어놓으니 나중에 찾기가 너무 힘들어 지더라구요~ 장난감을 하나하나 들어서 필요한 물건인지 필요없는 물건인지 물어보니 설명하느..
설날을 왜 설날이라고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을때 전 설날에 '설'이라는 글자가 '눈 雪'자를 의미하는 줄 알았습니다. 설의 어원은 '낯설은 날' 또는 '서러운 날'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하네요. 새로운 날이 밝아 그날이 너무 낯설고, 또는 한해가 지나가면서 한살 더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더 서럽다고 느껴져 서러운 날이라고 한걸까요.. 그런 의미가 있다는 것을 너무 늦은 나이에 알게 됐네요~ 하지만 그 낯선 날도 익숙한 지난날 속으로 들어가겠지요. 올해는 지난 날 속에 낯선날이 없도록 많은 것을 느끼는 한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중에 가장 즐거운 시간은 저녁 식사시간과 잠자기전 아이와 책읽는 시간입니다. 아빠와 아들 별로 없는 반찬이지만, "감사히 먹겠습니다~"를 외치며 둘다 배고팠다는 듯이 입에 가득 밥을 넣고 먹을 때면 그렇게 둘다 귀여울수가 없습니다. 여기다 엄치 척은 보너스입니다~ ㅎㅎ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책읽는 시간은 또다른 행복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하루도 거르지 않았던 것이 있었습니다. 만3살 까지는 자기 직전에 항상 음악을 들고 잠들었던 것이고, 만3살이 지난후부터는 꼭 책을 읽는 것이었죠~ 지금은 이제 꽤 글밥이 많은 걸 읽고 있어서 아이가 잠들기 전까지 읽어주는것이 조금 버거워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즐거운 시간입니다. 저의 집 주변은 신림역 근처인데 주위에 반..
아..언제까지 미세먼지가 이럴건지 정말 날씨만 보면 암담하지 않을수 없다. 날씨 어플조차 미세먼지 "최악"을 외치며 절대 나가지 말라고 하니 어쩌다 한번 나갔다 올라치면 숨이 턱턱 막히고 눈이 따끔거린다. ㅠ.ㅠ 이번 일요일은 아이와 같이 외출을 하지 못했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데다 미세먼지가 완전 최악이라고 해서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낮잠도 안자는 우리 아이와 하루를 집에 있자니 아이가 너무 무료해하고, 노래 듣고, 책읽는 것도 긴 시간을 전부 채우지는 못했다. 그러다 꺼내든 것은 스케치북~~!! 사실 아이가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은 아닌데, 색칠하는 것을 좋아해서 같이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다. 사람이기도 한것 같아 무엇이냐고 물어봤더니 울드라 지드 아이녹 이란다. "엄마 알아?" 하고 물어보는데 요..
어제 아버지를 뵙고 돌아왔다. 결혼을 한 후로는 아이가 어린지라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오랜만에 아버지뵈러 다녀왔다. 나의 어린날 아버지를 생각하면 가장 생각나는 건 "아버지의 종아리"였다. 마당에서 엄마가 큰 대야에 이불을 빨면 아버지가 그 이불을 발로 밟아주곤 하셨다. 요즘이야 세탁기들도 있고, 전부 아파트이고, 빌라이고 하니 요즘에는 잘 볼수 없는 풍경이 되었지만 나의 어렸을때는 통돌이만 있는 집도 많아서 집집마다 아버지 쉬실때는 흔히 볼수 있는 풍경이 아니었나 싶다. 빨래를 밟으실때마다 종아리에 움직이는 근육을 마루 끝에 앉아서 구경하곤 했었다. 아버지의 튼튼한 종아리를 볼때마다 우리 아빠는 힘이 센가봐 라는 생각을 했었다. 아버지의 종아리가 생각이 나는건 아마도 젊은 날의 아버지여서 그런게 아닐까..
느림보 엄마이기도 하지만, 착한 엄마(?)는 또 결코 아닌 내가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한다. 아이를 출산하고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보니 이미 나의 아이는 5살.. 사실 사진도 찍기도 하고 추억을 남겨 보려고도 하나 난 느림보 엄마인데다가 어떻게 보면 내 삶의 스케쥴의 더 집중하는 못된 엄마이다 보니 그동안 추억할 만한 일을 기록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가끔 변명을 해본다. 난산으로 힘들게 아이를 낳았고, 그 이후에는 아프기도 했고, 또 그 이후에는 지치기도 했고, 또또 그 이후에는 내가 하고자 하는 여러가지 일과 공부 때문에 바빴노라고 ;;; 육아 관련 블로그라고 하기 보다는 이 블로그를 통해서 내 삶을 들여다 보고 아이와의 추억도 공유하고 조금은 추억을 쌓는 작업을 해봐야겠다 주제를 육아로 할지 .. ..